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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꾼의 리얼 살림/요리: 집밥 잘 먹기

[수다떨며 야채다듬기-3] #홍고추, 오이, 대파 보관하기

by 하루꾼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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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꾼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서 야채 손질하는 영상으로 돌아왔어요. 

 

 

 

장바구니 소개 - 설거지 노하우 - 야채 보관 노하우 순서대로 시리즈가 이어지며

이번 포스팅에서 끝이 났어요.

이전 포스팅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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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떨며 야채다듬기-2] #설거지에 헹굼용 행주를 쓰면 좋은 이유(feat.가정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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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야채 손질 및 보관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요!

 

 

 

 

■ 홍고추 손질 및 보관

 

홍고추요리 마지막에 조금씩 넣어 요리를 더욱 맛깔나 보이게 하는 식재료예요. 맛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보는 즐거움을 주죠! 그러나 소량씩 쓸 때가 많기 때문에 마트에서 한 봉지를 사면 다 쓸 때까지 홍고추가 쉽게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필 때가 있어요. 오래오래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아요!

 

1. 홍고추를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2. 홍고추 윗부분의 꼭지에는 오래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꼭지를 떼어낸다.

3. 세척한 홍고추의 물기를 제거한다.

4. 일부는 보관용기에 그대로 담고, 일부는 바로 먹기 좋게 쫑쫑 썰어 보관 용기에 보관한다.

 

 

키친 타올이 없다면 깨끗한 마른 행주로 제거해도 괜찮아요!

 

 

보관 용기에 담아서 바로바로 활용해요

 

 

■ 오이 손질 및 보관

 

오이는 무침으로도 먹고, 국수에 고명으로 올라가기도 해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식재료예요. 오이를 씻지 않고 그대로 냉장고에 넣으면, 오이 가시가 까맣게 변하며 보기 싫게 변해요. 그러면 아무래도 요리할 때 손이 덜 가고, 그럼 또 썩을 때까지 냉장고에 있다가 버려지게 되죠. 오이는 냉장고에 넣기 전에 씻어서 가시를 살짝 제거해주고 비닐랩이나 위생백에 돌돌 말아 보관하면 깔끔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1. 오이를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2. 필러로 오이 가시만 살살 긁으며 제거한다.

3. 일부는 위생백이나 비닐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일부는 고명으로 바로 쓸 수 있도록 채썬다.

 

 

오이를 세로로 십자로 자른 뒤 오이씨를 제거해요

 

국수 고명에 올라갈 오이는 오이씨를 제거하고 채 썰면 깔끔해요

 

[국수 고명용 오이 채썰기]

1. 오이를 4등분 한다.

2. 등분된 오이를 세로로 십자모양으로 자른 뒤 오이 씨를 제거한다.

(저는 오이씨가 고명으로 올라가면 흐물거리는 식감이 싫어서 오이씨를 제거하고 보관해요)

3. 오이의 과육만 잘게 채 썰어 보관 용기에 담아둔다.       

 

   

■ 대파 손질 및 보관

 

대파 역시 국이나 찌개, 볶음, 조림 등 다양하게 활용되죠. 냉장고에 없어선 안 될 식재료예요. 대파 한 단을 사오면 은근 오래 먹죠. 더군다나 4인 가족이 아니라면 대파 한 단은 좀 더 오래 보관하게 될 거예요. 장 봐온 후 바로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시간이 가면서 대파 줄기가 무르거나 뿌리 부분에 곰팡이가 잘 피어나요. 그러니 약간의 손질이 필요하답니다!

 

1. 대파를 한 번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2. 대파 뿌리를 가위나 칼로 잘라 제거한다.

 (육수 낼 때 대파 뿌리를 활용하는 경우는 뿌리의 흙을 잘 씻고 물기를 말린 뒤 보관용기에 담아 보관해요)

3. 대파 흰 부분과 초록 잎 부분 사이의 이음새를 칼로 자른다.

4. 흰 부분에 무른 부분이 있는지 살핀 뒤 짓무른 부분이 있다면 한 겹 벗겨낸다. 

4. 보관 용기 크기에 맞춰 대파 흰 부분을 보관한다.

5. 초록잎 부분의 사이를 잘 보면 흙이 남아있는데 겉 껍질을 벗겨내고 초록잎을 분리하면 흙을 털어낼 수있다.

6. 일부는 그대로 보관하고, 일부는 먹기 좋게 쫑쫑 썰어서 보관용기에 따로 담아 놓는다.

7. 대파 썰 때 많이 매운데, 양초를 켜고 썰면 촛불이 주변 산소를 연소시키면서 대파의 매운 공기를 가져가기 때문에 덜 매울 수 있어요.

 

대파 가운데 이음새를 보면 무르기 쉬운 부분이 보이죠

 

 

이 이음새 윗 부분을 잘라 대파 흰 부분을 분리해요

 

 

마트에서 바로 사와도 이렇게 무른 부분이 있는데, 그대로 넣지 말고 손질해서 넣어요

 

 

보관 용기에 담기

 

 

이 중에 일부는 쫑쫑 썰어 따로 보관해요

 

 

초록잎을 감싸고 있는 겉 껍질 속에 흙이 섞여있어요

 

 

대파를 썰 때 많이 매운데, 양초를 켜 놓고 썰면 눈이 덜 매워요.

 

 

일 했으니 쌀국수 끓여 냠냠

 

야채 손질하고 나서 미정당 쌀국수에 손질해둔 대파와 홍고추, 레몬만 좀 뿌려서 바로 점심 해결했어요. 미정당 쌀국수는 1봉지에 1인분 정도 양이더라고요. 육수 안에 고기가 들어있어서 대파와 홍고추만 간단히 넣고 먹기에도 괜찮았어요.


 

이렇게 야채를 잘 손질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요리할 때 바로 꺼내서 활용할 수도 있고, 좀 더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손질하는 날은 조금 번거롭고 힘들 수 있지만 한 번 해 놓으면 오랫동안 편하답니다! 

 

그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먹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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