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비즈 스크리너 활용하기

 

안녕하세요, 하루꾼입니다! :)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핀비즈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더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검색창을 활용해서 정보를 얻는 경로에 대해 이야기해봤는데요, 검색 말고도 핀비즈를 대표할만한 기능이 있어요. 그럼 찬찬히 살펴볼게요.

 

핀비즈 SCREENER(스크리너)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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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CREENER

핀비즈 접속하려면 클릭하세요!

핀비즈에서는 다양한 필터에 따라서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메뉴바에서 SCREENER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원하는 조건을 설정해서 종목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스크리너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활용방법이 무궁무진할거에요.

 

 

스크리너 페이지에서 ALL 탭을 클릭해서 검색해야 전체 목록에서 종목을 찾을 수 있으니 ALL체크 후 필터링하는 것 잊지 마세요. 위 사진은 구글 번역을 돌려봤어요. 어색한 번역이 좀 보이긴 하는데 중요한 용어들은 잘 번역이 되어나오네요. 아마 대략적으로 파악하기는 쉬울거에요. 영어에 주춤하지 말고 도전도전!!

 

 

1-1. 원하는 배당수익율 설정해서 우량주 찾기

SCREENER - ALL 클릭 후 다음의 조건으로 만들어주세요.

①Market Cap : 에서 Mega를 선택해 줍니다. 

②Dividend Yield에서 원하는 %를 선택해 줍니다. (저는 5%로 설정해봤어요.)

검색결과로 버라이즌(VZ통신사)가 나오네요. 원하는 배당수익률을 설정해서 여러가지 종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상세 검색을 위해서 알아두면 좋을 필터명에 대한 설명이에요.

①country : USA (미국 주식을 검색해야하니 USA로 선택, 다른 국가를 찾아보려면 바꾸면 되겠죠)
②Market Cap(시가총액) : Mega - Large - Mid 로 규모를 바꿔가며 메가/대형/중형주 중에서 검색가능.

-Mega-Cap : 시가총액(=시총)으로 측정한 투자 분야에서 가장 큰 회사. 일반적으로 시총 2천억 달러 이상. 예)애플, 아마존, 메타 등
-Large-Cap(대형주=Big Cap) : 시총 100억 달러 이상 
-Mid-Cap(중형주) : 시총 20억~100억 달러 사이. 중형주는 성장곡선의 중간에 있는 기업이므로 이중 일부는 성장하면서 이익과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 매력을 갖고 있음. 성장과 안정성의 균형을 제공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유용함.
-Small Cap(소형주) : 시총 약 3억달러~20억 달러. 소액투자자들이 주로 찾는 젊은 회사. 변동성이 크고 위험.

③EPS growth next 5 years :Over 10% (향후 5년 평균 EPS(주당순이익) 성장률)
④Forward P/E : under 20 (PER(주가수익비율) :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몇 배인가?)
⑤Sales growth past 5 years : over 10% 이상 선택 (과거 5년 평균 매출 성장률)
⑥Return on Equity: 20% 이상 선택 (ROE, 자기자본이익률)
⑦PEG : under1 (주가수익성장비율)
⑧Operating Margin: 15% 이상 선택 (영업이익률)

 

 

Market-Cap을 Mega로 했더니 Meta(FB)메타(과거 페이스북이었어서 티커가 FB네요)가 나오는 모습이에요. 대형주-중형주로 필터를 바꿔보니 모더나, 페니맥 등의 기업도 나오고 있어요. 한 번쯤 들어본 기업이에요.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다른 기업들이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참, 상세조건을 넣어서 우량주 찾는 방법은 [만땅이의 행복투자] 티스토리를 참고했으니,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미국 주식 우량주 찾는 법 - 핀비즈 사이트 활용 방법

 

1-2 과매도 종목 찾기

①Market Cap을 Large로 바꿔줍니다. Large 정도만 돼도 시총이 100억 달러 이상이기 때문에 우량한 회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 

 

②RSI 항목을 Oversold (30) 선택해줍니다. 

이렇게 필터를 적용하면 우량한 주식인데도 저평가된 종목을 검색할 수 있어요.

 

단, RSI 지표 하나만 가지고 투자 지표로 활용하는 것은 비추에요. 다른 투자지표와 RSI를 종합하여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RSI를 이용하면 주가의 천정과 바닥을 찾기 쉬운 장점이 있지만, 천정과 바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시장에서는 유용하지 못할 수 있거든요.

 

특히, 가격이 소폭 등락만 반복(횡보)하는 상황에서는 50%를 중심으로 소폭 등락만을 거듭하게 되기 때문에 이것만 보고 투자 지표로 활용하기엔 곤란할 수 있어요. 그러니 RSI를 메인으로 하기보다는 평소 관심있는 주식의 매도/매수시 보조용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가격 등락폭이 크지 않은 초우량주의 경우는 이런 현상이 더 심하겠죠? 어떤 큰 이벤트가 있지 않고서는 우량주의 가격이 급락하거나 급등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니까요. 따라서 중형주나 소형주에서 RSI Oversold 30으로 검색했을 때 더 많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3월24일 기준 RSI 30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은 없지만 RSI40으로 검색하니 몇 몇 기업들이 나오고 있어요.

 

 

과매도와 과매수

그런데 혹시 과매도가 뭔가요? 라고 물으신다면...! 과매도란 적정 수준 이상의 매도 주문 현상을 말해요.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을 적정 수준 이상으로 시장에 판다는 이야긴데요. 투자자들이 매매 규칙이나 기준 없이 일시적인 감정이나 분위기에 휩쓸려서 매도한 것(일명 뇌동매매)이죠.

 

그러니까, 그럴만한 이유도 없는데 감정이나 분위기에 휩쓸려서 시장에다 많이 내놓으면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으니까요. 이 때를 저평가 기간이라고 보고 평소 관심있는 주식이었다면 이때를 매수 찬스로 보고 주식을 사는(매수) 전략을 쓰는 거랍니다. 

 

반대로, 과매수 역시 어떤 감정이나 분위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상이에요. 그러면 당연히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현상은 가격을 끌어올릴만한 사건이 전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곧 거품으로 꺼지게 될거에요. 이를 매도 타이밍으로 보고 주식을 팔아서 수익을 실현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어떠한 호재 때문에 상승하는 거라면 RSI가 높더라도 계속 상승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도 RSI만 맹신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RSI를 왜 30으로 설정하나요?

Welles Wilder(웰스 와일더)는 미국의 기계 엔지니어로, RSI지표를 개발한 사람이에요. 그는 RSI 70% 이상을 초과매수 국면, RSI 30% 이하를 초과매도 국면으로 규정했어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RSI가 70%를 넘어서면 매도 포지션, 30% 밑으로 떨어지면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방식을 취할 수 있게 됐죠.

 

그런데 이 경우의 맹점은, 우량주처럼 안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상승,하강 추세가 오래 머무르면서 연장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그럴땐, 기준을 바꿔서 보는 방법도 이용할 수 있어요. 70-30을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 아예 70과 30으로 기준선을 나눠서 보는거에요. RSI가 70%를 넘어섰을 때는 지켜보다가 70%를 깨고 내려오면 매도하고, 30% 밑으로 내려가 있다가 30%이상 올라오면 매수하는 방식인거죠. 

 

과매도 종목을 찾는 방법부터 응용까지 알아보았는데요, 활용하기에 따라 스크리너로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 

이렇게 스크리너를 통해 알아낸 종목에 대해서 핀비즈 검색 기능을 이용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도 있어요. 아래 포스팅은 검색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보세요!

 

 

미국 주식 정보사이트, 핀비즈 검색 활용하기

 

이밖에, 핀비즈에는 스크리너 기능 외에도 Maps 기능이 훨씬 유명한데요, 다음 시간에는 이 메뉴에 대한 자세한 팁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투자 권유를 하거나 특정 종목을 권유하는 것이 아니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