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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꾼의 리얼 살림/요리: 집밥 잘 먹기

[심플리쿡 밀키트] 살얼음동동 초계국수, 재료와 맛 평가!

by 하루꾼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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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GS프레시몰의 심플리쿡 밀키트, 살얼음동동 초계국수를 리뷰해 보아요!

 

매번 집밥 해 먹기 힘들 땐, 밀키트가 최고죠!

 

일일이 재료 찾아서 장 안 봐도 되지, 알아서 분량 맞춰 잘라져 있지, 양념장 만들 필요도 없지. 얼마나 간단해요!? 살림과 육아에 지친 주부들에게 밀키트는 사랑입니다♥

 

이렇게 장점도 많지만 어라...? 기대했던 것 보다 이건 좀...?! 싶은 단점도 있죠! 밀키트 여러 번 사 보니 장단점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해 보았어요. 솔직한 내돈내산 초계국수 밀키트 리뷰~~~!

 

주부로 느낀 솔직한 생각을 담은 리뷰이니 심플리쿡 밀키트를 좋아하는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제가 이번에 리뷰 할 제품은, GS프레시몰에서 판매 중인 심플리쿡(SIMPLYCOOK), 살얼음 동동 초계국수예요. 1봉지에 2인분 분량이에요.

 

조리 시간은 4분이라고 되어 있지만, 육수가 살얼음이 얼도록 미리 냉동실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재료 손질 시간이 30분 따로 들어가요. 살얼음 얼리는 시간 때문에 조금 기다려서 그렇지, 조리 난이도는 정말 쉬운 편이에요.

 

 

 

 

 

 

 

[심플리쿡(SIMPLYCOOK) 살얼음 동동 초계국수 원산지 및 제품 정보]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빨간 네모 박스로 표시해 두었어요 

 

 

 

살얼음 동동 초계국수 재료들의 원산지는 대부분 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백김치에 들어간 대파만 중국산이었고 배추나 무는 전부 국산이더라구요. 육수 재료도 대부분 국산이 많이 보였고요. 참깨나 탈지대두 같은 다른 부재료의 경우는 인도산이었고요. 어쨌든 밀키트 재료 대부분은 국산이라는 점!

 

또 하나, 눈에 띄는 제품 정보는 바로 닭가슴살이에요. 초계국수인만큼, 닭고기는 어떤걸 썼나 궁금했죠.

 

'하림 오리지널 닭가슴살'이 밀키트 재료로 구성되어 있어요. 믿을 수 있는 브랜드 하림~!(오 괜찮은 듯!?)

 

그런데 식품 유형은 '햄류'예요. 국내산 닭가슴살 96.78%를 후추, 미림, 허브추출물 등의 조미료로 양념한 햄류인 것이지요. 

 

이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만들면, 다 만든 초계국수에는 어떤 맛으로 작용할까요?!

 

 

 

 

 

 

 

 

 

 

 

아래 영상은 밀키트로 요리하는 과정과 맛 평가를 담았어요. 

 

 

 

 

 

 

 

https://youtu.be/nFHmW2mC6_k

 

 

 

 

 

아래부터는 과정샷 나갑니다~!

 

[살얼음 동동 초계국수 밀키트 요리하기]

 

 

 

 

1. 육수는 냉동실에 넣은 뒤,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꺼내서 살얼음을 얼려둬요.

2. 오이는 씻어서 5CM 길이로 어슷썬 뒤, 소금 한 두 꼬집을 뿌려 절여 놓아요.

3. 무쌈은 동봉된 양의 1/3만 사용해요. 무쌈의 물기를 꼭 짠 다음 1CM 너비로 썬 뒤에, 고추가루와 참깨를 넣고 버무려 놓아요.

 

*고추가루는 밀키트 재료 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집에 있는 걸 써야 해요.

 

 

 

 

 

 

 

 

4. 닭가슴살은 포장을 깐 뒤, 잘게 찢은 뒤에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해요.

 

 

하림 오리지널 닭가슴살은 미리 조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조리 과정 없이 포장만 까면 돼요.

 

맛을 봤더니, 다이어트용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 같더라구요. 허브향도 느껴지고, 어느 정도 가슴살이 퍽퍽하지 않도록 조미가 되어있었어요. 육류가 아니라 햄류인 이유겠지요?!

 

밀키트 설명서에는 닭가슴살을 찢은 후, 흐르는 물에 씻은 뒤에 넣으라고 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가슴살을 찢은 뒤에 씻는 게 내키지 않아서(다 된 닭가슴살에 물이 닿는게 싫더라구요...) 찢기 전에 겉면만 살짝 씻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뒤에 찢어서 요리에 활용했어요. 

 

이래서 조미료 맛이 더 많이 남았던건가...싶어요. 차라리 찢은 뒤에 흐르는 물로 다 씻었더라면 좀 더 나았을텐데...껄껄...

 

 

 

 

 

 

5. 소면 삶기

 

소면 삶을 때 꿀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끓는 물에 소면 넣고 좀 기다리면 거품이 확 일어나면서 냄비가 넘치려고 하는데요.

그 때, 찬물 한 컵을 넣어요.

 

그럼 거품이 수그러들었다가 또 확~ 하면서 거품이 끓어 넘치려고 해요.

그럼 또 찬물 한 컵을 넣어요.

 

그럼 또 수그러들겠죠. 그 다음에 또 확~ 거품이 올라오면

그 때는 찬물에 바로 헹구세요.

 

그럼 쫄깃 탱탱~ 소면 삶기 성공!

 

 

 

 

 

 

6. 고명 올린 뒤 육수 붓기

 

그릇에 면을 담은 뒤 고명을 올려요. 순서는 무쌈무침, 백김치, 절인 오이, 닭가슴살 순서예요.

 

이 때, 절인 오이는 물에 한 번 헹궈서 물기를 쪽! 짜준 다음에 올려야 해요. 

 

냉동실에서 꺼낸 육수 총 4팩은 큰 볼에 모두 섞은 뒤 초계국수 국물을 담아요.

 

만약, 신 맛을 조절하고 싶다면 초계육수를 조금 덜 넣어 보셔요. 상대적으로 초계육수에서 좀 더 신 맛이 나요. 식초로 따로 간하지 않고, 육수에 간이 모두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살얼음 동동 초계국수 밀키트 맛 평가]

 

남편과 아이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우리집 1호가 "엄마 이거 컨텐츠 감이다! 이거 올려!"라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만든 거 아닌데... 다 만들어져 있는건데...ㅎㅎ 남편도 연신 "맛있다...맛있다..."하며 잘 먹고요.

 

하지만, 주부 입맛에는 아쉬운 점도 조금 있어요.

 

일단 닭가슴살이 육류가 아닌 햄류라는 것. 닭가슴살이 어느 정도 조미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닭고기 자체의 담백한 맛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밀키트가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유통되어야 하니 이 닭가슴살 제품이 최선이었겠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요.

 

식초로 따로 간을 할 수 없다는 것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

 

저는 평소에 간을 제법 세게 하는 편인데도 맛이 시고 간이 셌어요. 조미된 닭가슴살과, 신 맛이 강한 육수가 만나니 조금 부담이 되었답니다. 밀키트 설명대로, 닭가슴살을 다 찢은 뒤에 물에 씻었어야 했나봐요.

 

 

 

그래도 간편하게 요리해서 온 가족이 맛나게 먹었어요!

주부의 수고를 덜어주는 게 바로 밀키트의 장점이죠!

 

 

     

 

다음 포스팅도 밀키트 리뷰로 돌아올게요!

촬영해 둔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 ;ㅁ; 

휴일 동안 계속 쉬기만 했더니 편집할 것들이 잔뜩...ㅎ

 

오늘도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먹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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