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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하루꾼/필기노트 : 정윤돈 회계학

정윤돈 코어 회계학 기본이론_13강-14강(복습)

by 하루꾼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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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돈 코어 회계학 기본이론] 13강-14강/53강

9시17분부터 12:30분 총 3시간. 강의는 50분짜리 2개지만 멈춰가면서 보니까 3시간이 걸렸다. 처음엔 이렇게 느리다.

이번이 고비다.

강의를 듣다 보니 자정을 훌쩍 넘겼다. 새벽 2시까지 복습을 하고 자니 다음 날 아침에 아침 준비하기 힘들었던 경험 때문에 복습 내용을 정리하지 않고 곧바로 잤다.

12시간 이상 지나서 복습을 하려고 하는데, 필기만 보고 내 문장으로 얼마나 요약할 수 있을까? 생각보다 노트필기를 보면서 내 생각을 떠올리며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일이 꽤 어렵다. 선생님이 하는 말을 들을 때는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 내 표현으로 다시 설명해 보려면 생각보다 말이 안 나온다. 개념어가 생각이 안 난다든지, 주제가 생각이 안 난다든지 하는 식이다. 

강의를 멈춰 가면서 보느라 2시간짜리 강의를 3시간 만에 봤다. 이해하는 속도가 더뎌서 한 시간을 헤멨다는 소리다. 그만큼 이번 13-14강의 주제는 꽤 어려웠다. 지난번 강의도 어려웠는데 이번엔 거의 끝판왕인 느낌이다.

정윤돈 선생님도 이번 주제(이연)가 배우기가 가장 어렵다고 하니까 원래 이해하기 어려운걸 당연히 어렵게 어렵게 따라가야하지 않나 스스로 격려해본다. 

어쨌든, 오늘 미쳤다. 엄청난 반복. 조건에 따라 비슷하지만 다른, 엄청난 반복 또 반복 또 반복. 선생님도 힘들다고 하셨는데, 나도 계속 식을 전개하다보니 왜 힘들다는건지 알겠다.... 끝에갈수록 요약이 점점 간단해짐.ㅋㅋㅋㅋ 

 

셀프 요약

13강 전시간 복습 + 미수수익

-'비용'과 '수익', 두 가지 다른 계정에 대해 발생기준으로 장부 마감 회계처리 할 수 있는가?

-수정후T/B가 F/S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수 있는가?

1. 발생기준에는 두 가지 케이스가 있다. 첫째, '발생'은 현금 유입과 유출 사실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기준으로 자산(권리)과 부채(의무)로 기록하는 것이다. 둘째, '이연'현금의 유입과 유출 사실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기준으로 자산과 부채를 기록하는 것이다. 현금 유출입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기준에 따라 장부 마감(=이연)을 한다는 것은 기간별로 비용과 수익을 균등하게 분배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2. 회계년도 ㅣ------X1-------------X2------ㅣ 적금으로 이자를 받아야하는 사례(=수익)

X1, X2 년도가 있다. X1년 7월1일에 현금으로 적금 100만원에 가입하고, X2년 6월30에 만기가 된다고 하자. 연이자율은 10%라는 가정하에 수정전 시산표(T/B)와 수정후T/B를 그려볼 수 있는가?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자!!)

첫째, 적금 이자는 X2년 만기시까지 입금되지 않는다. 따라서 지점에서 현금(이자)의 유출입이 없다.

수정전 시산표는 현금기준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수정전 시산표에는 기록할 것이 없다. 현금 유출입이 없으니 수정전 시산표도 기입할 것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발생기준으로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둘째, 수정후 시산표(=발생기준으로 작성한 것). 수정후 시산표 12/31 기말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지점을 기준으로 수정후 시산표를 작성한다. 발생기준에서는 비용이나 수익을 기간별로 균등하게 나눠서 계산한다. 수정후 시산표로 작성하려면, 7월1일부터 12/31까지 6개월이 소요되므로, 6개월 만큼의 이자를 현금의 유출입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기록한다. 실제로 이자가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기간별(이자개월수)로 이자수익을 균등하게 계산하여 기록하는 것이다.

셋째, 100만원 * 10%(연이율) * 6/12(개월수) = 5만원. 6개월치 이자를 환산해보면, 이자 5만원에 대한 미수수익이 발생한다. 미수수익이란, 아직 받지 못한 수익이라는 뜻으로 자본에 해당된다. 은행 이자수익은 본업과 관계없는 수익이기 때문에 미수수익으로 분류된다.

차변)미수수익(자산) 5만원 대변) 이자수익 5만원  -------------------자산+비용 = 부채+자본+수익(회계등식위치)

수정후 T/B
미수수익 50,000 이자수익 50000

이를 B/S(재무상태표)와 I/S(포괄손익계산서)로 쪼개면 다음과 같다.

B/S I/S
미수수익 50,000     이자수익 50,000
  이익잉여금 50,000   N/I(당기순이익) 50,000

I/S의 당기순이익은 B/S의 이익잉여금으로 흡수된다. 즉, 현금 유입이 없어서 아무것도 기재하지 않았던 수정전 시산표와 비교해서 재무상태표(B/S)의 수익이 늘었다. 이를 통해, 현금 기준보다 발생기준이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더 효과적으로 성과를 측정할 수 있고, 미래의 현금흐름도 예상 가능하다는 특성을 찾을 수 있다. 

3. 회계년도 ㅣ------X1-------------X2------ㅣ 차입하여 이자를 내야하는 사례(=비용)

X1년 7월1일 100만원을 차입했다(=대출받았다). 6월30일에 연이율 10%로 상환하는 조건이다.  수정전 시산표와 수정후 시산표를 그릴 수 있는가?

첫째, 수정전시산표는 현금기준이므로 12/31에 이자상환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서 현금 유출입이 없다. 따라서 비어있음.

둘째, 수정후시산표. 7월1일부터 회계기준 기말일 12/31까지 6개월이 소요. 따라서, 100만원*10%(연이율)*(6/12개월)=5만원. 6개월치 이자를 환산한 결과 5만원의 미지급비용(=부채=의무=내야할돈)이 발생. 1년짜리 이자비용 10만원이 6개월이 지남에 따라 그 기간만큼 균등하게 적용되어 미지급비용(부채) 5만원으로 쪼개진 것이다.

*미지급비용이란 아직 지급하지 않은 비용이라는 뜻으로, 부채에 해당한다.

차) 이자비용 50,000 ㅣ대) 미지급비용 50,000 

수정후 시산표
이자비용 50,000 미지급비용 50,000

이를 B/S와 I/S로 쪼개면

B/S I/S
  미지급비용 50,000 이자비용 50,000  
  이익잉여금 (-)50,000 N/I (-)50,000  

현금기준에 따라 작성되어서 아무 기록도 없던 수정전 시산표에 비해서 비용과 부채가 늘었다. 이는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줄어든 당기순이익은 재무상태표의 이익잉여금에 흡수되어 이익잉여금이 감소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즉, 1년짜리 이자비용에 해당하는 것이 발생기준에 따라 기간별로 균등하게 적용되어 장부에 기재되면서 발생한 비용에 대해 성과를 평가할 수 있고, 미래현금흐름을 예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4강 선급비용, 이연

-'이연' 후 수정후 시산표가 당기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가?

-시산표의 차변이나 대변의 합계에 '이연'이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가?

-시산표에서 B/S, I/S로 쪼개지 않고 4분할만으로 신속히 자본/부채/수익/비용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는가? 

자산 부채
비용 수익

 

1. 회계년도 ㅣ------X1-------------X2------ㅣ

X1년 7월1일 보험료 20만원을 내고 보험에 가입하고 X2년 6월30일까지 보장 받을 권리를 얻은 경우

이미 결제한 '비용(=보험료)'이냐, 비용을 지불하고 얻은 자산(=보험보장 받을 권리)이냐? 두 가지 시각으로 이연 가능 

1-1. '비용'으로 이연하는 경우

수정전T/B에는 차변 위치에 1년치에 해당하는 보험료 20만원을 기재함. (이때 당기순이익도 -20만원) (대변 항목은 편의를 위해 생략)

'이연'을 통해 수정후 T/B로 만들어 보면, 7월1일부터 12월31일 기준으로 작성하므로 6개월 기간에 대한 이자비용을 구해야 함. 20만원*(6/12) = 10만원. 6개월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10만원.

수정후T/B 차변에는 6개월간 발생된 '보험료'(=비용) 10만원, 6개월만큼 줄어들게 된 권리(=자산)인 '선급비용' 10만원이 기재됨. 선급비용이란, 미리 돈을 지급하고 권리를 보장 받기로 한 것이므로 '자산'이다. 즉, 수정전 T/B에 20만원으로 기재된 보험료(비용)가 각각 보험료 10만원, 선급비용 10만원으로 나눠서 기재된 것이다. 즉, 차변(또는 대변)의 합계에는 '이연'이 영향을 주지 않는다. 둘이 기간만큼 쪼개져서 기록된 것 뿐이다.

수정후T/B의 B/S와 I/S를 보면,

B/S I/S
선급비용 100,000      
  이익잉여금 -100,000 보험료 100,000  
    N/I (-) 100,000  

수정전T/B는 당기순이익이 -20만원이었는데 수정후T/B에서 I/S를 보면 -10만원이 됐다. 오히려 10만원 만큼 늘어났다. '이연'으로 인해 비용이 줄었고, 그 결과 자산이 증가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4분할로도 비교해 봤을 때는 다음과 같다. 수정전T/B에서는 보험료(=비용)가 20만원이었지만 4분할에서 보면 비용이 10으로 10만큼 줄었다. 역시나, 비용이 줄어든 결과 자산이 증가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자산 100,000 부채
비용100,000 수익

 

1-2. '자산'으로 이연하는 경우

X1년 7월 차변에 보험료(비용)대신 선급비용(자산)으로 20만 원을 기록, 보험료 20만원을 내고 '권리를 보장하는 자산'을 사들인 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차변에 선급비용 20만원을 기록한다. (대변 항목은 편의를 위해 생략)

'이연'을 통해 수정후 T/B로 만들어보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 기간에 대해 권리(=자산)가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6개월만큼의 선급비용이 10만원을 줄어들고, 그만큼 비용을 쓴 것이 되어서 보험료(=비용)로 10만원을 지불한 것이 된다. 차변에 선급비용 10만원, 보험료 10만원으로 기록된다.

이 역시 차변의 합계는 같다. '이연'의 수정분개를 하더라도 시산표상 차변과 대변의 합계는 변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S의 차변에는 선급비용 10만원, I/S의 차변에 보험료로 10만원이 기록되며, 이는 '비용'으로 장부 마감하는 경우와 모양이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비용 처리를 하든, 자산 처리를 하든 결과는 같다는 의미이다.

2. 회계년도 ㅣ------X1-------------X2------ㅣ

X1년 7월1일 임대료 20만원을 받고 X2년 6월30일까지 건물을 제공할 의무가 생긴 경우

이 때는 이미 받은 임대료를 수익으로 잡을 것이냐?, 수익을 얻고나서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생긴 것이냐? 두 가지 시각으로 이연 가능하다.

2-1 수익으로 이연 하는 경우

처음엔, 수정전 시산표 대변에 1년치 임대료 20만원을 기록하여 모두 '수익'으로 잡는다.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의 기간으로 쪼개면, 총수익 20만원 중에서 6개월 만큼의 수익을 차감해야 한다. 즉, 차변에 임대료수익 10만원을 써서 차감한다. 그러면 수익으로 10만원이 남게 된다. 그리고 대변에 선수수익 10만원을 기입해야 한다. 남은 6개월 만큼 건물을 제공할 의무도 10만원 어치 남은 것이다. 대변 항목을 차변 항목에 써서 차감하고, 남은 금액을 다른 계정으로 바꾸는 것을 계정의 대체라고 한다.

선수수익이란, 미리 돈을 지급받고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를 말한다. 즉, 부채다.

따라서, 수정후 시산표 대변에는 선수수익 10만원, 임대료수익 10만원(6개월치 10만원 차감되고 남은 잔액)을 기재한다. 

이를 B/S와 I/S로 쪼개보면 다음과 같다.

B/S I/S
  선수수익 100,000   임대료 100,000
  이익잉여금 100,000   N/I 100,000

즉, '이연'을 통해 수정전에 비해서 수정후 B/S의 부채가 10만원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수익이 10만원 감소하게 된다. 수정전에 비해서 당기순이익이 10만원 감소하게 된다. 

4분할로 보면 다음과 같다. 수정전T/B의 임대료 수익은 200,000이지만, 여기에 비하면...

자산 부채 100,000
비용 수익 -100,000

즉, 부채가 늘어나니 당기순이익이 줄고 수익이 줄어든다. 

2-2 부채로 처리하는 경우

수정전 : 임대료 20만원을 받은 즉시 건물을 제공해야 할 부채가 20만원어치 생긴 것으로 보고,대변에 선수수익 20만원을 기록한다.

수정후 : 6개월에 대한 부채가 감소하고, 그에 따른 수익이 실현된 것으로 보고, 차변에 선수수익 10만원, 대변에 임대료수익 10만원으로 계정을 대체한다. 수정후T/B에는 대변에 선수수익 10만원, 임대료수익 10만원을 기재한다.

4분할로 보면 수정전에는 선수수익(=부채) 20만원이었지만...

자산 부채 -100,000
비용 수익 +100,000

 즉, 부채가 감소한만큼 수익이 증가한다. 부채가 감소하고 수익이 늘어났음로 당기순이익의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3. 회계년도 ㅣ------X1-------------X2------ㅣ 소모품의 경우 *소모품=재고자산=자산

소모품은 구입 즉시 소모품 취득에 들어간 비용으로 계산할 수도 있고, 비용을 지불하고 소모품을 이용할 권리(=자산)가 생긴 것으로 볼 수도 있다. 

7월1일에 소모품을 취득하느라 20만원을 지출, 12월31일에 미사용소모품이 10만원어치 남아있는 것(6개월치 환산)

3-1. 소모품은 1년 이하의 기간에 사라지는 것. 1년 이상이면 비품이다.

3-2. 비용으로 처리하는 방법

수정전: 차) 소모품비 200,000 대) 현금 200,000 수정전T/B의 차변에 소모품비 200,000 입력 (편의를 위해 대변 생략)

수정후 : 6개월치 소모품 비용 10만원을 계정 대체. 20만원의 비용 중에서 6개월치 비용인 10만원만 지출한 것으로 보고, 나머지 10만원 어치의 소모품 사용 권리(=자산)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차) 소모품 10만, 대) 소모품비 10만(반대항에 써서 비용 10만원 상쇄)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정후 T/B의 차변에는 소모품 10만, 소모품비 10만을 기입한다.

4분할로 보면 수정전 소모품비 20만원에 비해서...

자산 +100,000 부채
비용 -100,000 수익

즉, 이연을 통해 자산의 증가와 비용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비용 감소는 당기순이익의 증가에 영향을 준다. 

3-3 자산으로 처리하는 방법

소모품은 자산이므로, 

수정전 : 차) 소모품 20만 대) 현금 20만. 수정전 T/B 차변에 소모품 20만 기입.

수정후: 6개월 기간 만큼의 계정 대체. 소모품은 12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진 자산이므로, 6개월만큼의 자산이 소모됐다고 볼 수 있다.

즉 6개월만큼의 자산이 소모되고 비용이 든 것이다. 따라서 계정 대체를 통해, 소모품(자산) 10만원(6개월치)은 대변에 위치해 자산을 상쇄시킨다. 소모품비(비용)은 차변에 기록한다.

이를 수정후 시산표로 정리하면, 차변에 소모품 10만원, 소모품비 10만원을 기록한다. 

4분할로 살펴보면 수정전 시산표 차변에 소모품 20만원으로 기록했지만,,,

자산 -100,000 부채
비용 +100,000 수익

자산이 10만원 줄었고, 비용이 10만원 늘었다. 비용이 늘었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의 감소를 초래한다. 재무상태표 이익잉여금의 감소에 영향을 준다.

종합 : 비용처리로 하든, 자산처리로 하든, 차변과 대변의 합계에는 이연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떻게 하든지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의 모양은 같다. 다만, 당기순이익에는 서로 다른 영향을 줄 수 있다. 비용처리를 했을 때에는 당기수이익이 늘어났지만, 자산처리를 했을 때에는 당기순이익이 줄어들었다.


*강의를 듣고 필기한 뒤 복습하면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선생님의 실제 표현이나 이야기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개인 기록 참고용으로만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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