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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는 영어책] ZOE and ZACK 보드북 시리즈(도형/추론)

by 하루꾼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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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영어책, 5살이 영어책을 보더라도 우리말 설명 없이 눈치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책! 아마 ZOE and ZACK 시리즈가 아닐까 해요. ZOE and ZACK 시리즈는 영어 원서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도 그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볼 수 있는 수준이랍니다. 

 

ZOE and ZACK 보드북 시리즈 4권 중 OPPOSITES(반의어)와 SHAPES(모양) 2권을 통해 책의 구성과 삽화 등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출처: 영어 원서 판매 사이트 '웬디북'

 

 

영어책을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말 해석 없이 글과 그림을 보면서 아이 스스로 전반적인 스토리를 유추하며 이해할 수 있되, 모르는 표현도 약간 포함된 수준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조앤잭 보드북 시리즈의 삽화는 의미하는 바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그림만 보더라도 상황 유추가 쉬운 편이랍니다.

 

매번 '우리말로도 읽어 줘!' 라고 졸라대는 저희 집 둘째 아이도 이번 조앤잭 시리즈 만큼은 '우리말로 읽어줘!'라고 조르지 않고, 마지막 페이지가 다 되어서야 "그런데 이게 무슨 말이야? 성이 부서져서 싫다는거야?"라고 되물으며 굉장히 집중했어요.

 

 

 

1. ZOE and ZACK 보드북 시리즈 OPPOSITES(반의어)

①대상연령 : 미취학아동 또는 영어책을 막 보기 시작한 어린이

②주제 : 반의어 익히기

③특징 : 일러스트에 맞는 DIE-CUT(보드를 형판(모양틀)으로 눌러 재단함) 페이지가 유아의 흥미 유발

 

반의어(=반대말)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아래 사진 속 go Down/go Up 뿐만 아니라 Sad(Angry)/Happy, Hate/Love, Knock down/Fix, Upset/Not upset 등 반대말 표현이 등장해요.  마지막에는 부정부사 Not을 써서 반대 의사를 표현하는 문장도 등장하며 마무리 되지요.

 

 

UP/DOWN

 

처음엔 엥? 이게 뭐야 싶은 단순한 그림이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그림에 점점 재치있는 장치와 스토리가 담기기 시작한답니다. 

 

 

SAD / HAPPY

새장 속에 갇힌 새와, 자유로워진 새를 통해 슬픔과 기쁨을 드러내는 형용사를 표현했어요. 영어 문장 구조도 단순하기 때문에 아이가 쉽게 이해하며 따라올 수 있답니다. 

 

 

HATE / LOVE

 

'모기'는 누구나 싫어하지요. 조(ZOE)도 마찬가지예요. 조의 몸을 자세히 보면 모기 물린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예요. 아이와 함께 조의 몸에 생긴 모기 물린 자국들을 찾아보세요. 그런데 모기를 바라보는 잭(ZACK)의 얼굴에는 하트가 가득하네요. 왜 그럴까요? 

 

 "슈르르릅!!!" 

 

사실, 잭은 모기 잡아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다음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아주 게걸스럽게 외쳐보세요.아이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배를 잡고 깔깔 웃게 돼요. 

 

이후로도 여러가지 반대말을 두고 굉장히 흥미로운 상황이 펼쳐지며 아이의 시선을 잡아 끈답니다. 재미있게 배우는 반대말 책이에요!

 

 

2. ZOE and ZACK 보드북 시리즈 SHAPES(모양)

 

 

①대상연령 : 미취학아동 또는 영어책을 막 보기 시작한 어린이

②주제 : 모양, 추론

③특징 : ACETATE(투명필름) 페이지가 유아의 추론 감각을 자극

 

모양에 대한 영어단어를 배울 수 있어요. Draw, Circle, Line, Square, Triangle 등의 단어가 등장해요. 모양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방법이 참신한데요. 아세테이트 투명필름에 조와 잭이 붓으로 여러 도형을 이용한 그림을 그려요. 이번엔 어떤 그림이 완성될까? 궁금해하며 유추해보기도 하고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투명 필름 위에 조(ZOE)가 노란색 둥근 선을 하나 그리고, 잭(ZACK)은 아래 쪽에 노란색 둥근 선을 그려요. 페이지를 넘기면 두 선이 만나면서 동그라미가 되지요. 

 

역시나 처음에는 아주 간단한 문장과 그림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갈수록 점점 더 복잡한 그림을 그리고, 아이도 잔뜩 기대하며 페이지를 넘긴답니다.

 

 

"조와 잭이 그린 그림이 만나면 어떤 모양이 될까?"

"What would it look like when Joe and Jack's drawings meet?"

 

다음 페이지로 넘기기 전, 이런 퀴즈를 내 보는 것도 좋겠지요. 

 

 

 

ZOE and ZACK은 나중에 이런 복잡한 그림도 그린답니다. 모양 영어 표현뿐만아니라, 완성될 그림이 어떤 그림이 될지 아이와 함께 유추하며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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