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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감 놀이 영어 원서] TOUCH and EXPLORE 시리즈

by 하루꾼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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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치원에 다니는 5-7세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영어책을 소개해요. Twirl 출판사 TOUCH and EXPLORE 시리즈는 다양한 촉감을 경험할 수 있는 촉감놀이 보드북이에요.

 

아기들만 촉감놀이를 좋아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촉감놀이가 뜸해진 5살짜리 아이에게 오랜만에 촉감 놀이책을 읽어주었더니 몇 번이고 만져보며 즐거워해요. 낯선 영어를 재미난 촉감과 함께 만날 수 있어서 이제 막 영어 그림책을 보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해준답니다.

 

 

 

사진 : 영어 원서 사이트 웬디북

 

TOUCH and EXPLORE 시리즈는 공룡, 정글, 곤충, 농장, 야행성 동물, 탈것, 건설, 애완동물, 사파리, 바다 동물, 아기 동물 등 다양한 주제로 출간되어 있어요. 16페이지 내외의 짧은 분량이지만 어린 아이들이 소화하기에 딱 적당한 분량인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BUGS)과 사파리(SAFARI)에 대해 살펴볼게요.

 

 

1. TOUCH and EXPLORE 시리즈 BUGS 살펴보기

 

 

TOUCH and EXPLORE 시리즈인 'BUGS'에는 무당벌레, 꿀벌, 말벌, 파리, 나비, 지렁이, 귀뚜라미, 꽃무지가 등장해요.  

 

어린아이들 책이지만 곤충들의 부위별 영어 명칭도 배울 수 있고, 곤충의 생애와 습성에 관한 짧은 설명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나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My colors may be bright and pretty,

but don't eat me. I taste yucky!"

 

나는 색깔이 밝고 예쁠지 모르겠지만,

날 먹지는 마. 난 맛이 아주 역겨우니까!

 

 

파리 날개를 보면 투명하고 반짝거리는 파리 날개가 잘 표현되어 있어요. 우리집 둘째가 파리 날개에 어찌나 신기해하며 열광을 하던지요. 파리 날개의 촉감을 표현한 부분이 정말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더라고요.

 

 

"It helps to have sticky feet.

That means I can walk on the ceiling, upside down!"

끈적한 발이 달린건 아주 유용하지.

그건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서 걸어다닐 수 있다는 걸 의미하니까!

 

 

"I clean myself often. I wipe my head and wings with my legs.

I will not let a speck of dust stop me from flying!"

 

나는 자주 내 몸을 청소해. 다리로 머리와 날개를 닦지.

먼지 한 톨이라도 내가 날아 오르는 걸 막지 못하게 할거야!

 

 

 

 

 

 

복슬복슬 부드러운 솜털을 가진 꿀벌, 털이 없어서 맨들맨들한 말벌, 끈적이는 지렁이, 단단하고 오톨도톨한 귀뚜라미, 햇빛을 받을 때 반짝이는 나비 날개, 찬란한 빛을 뿜어내는 꽃무지. 모두 아이들의 시각과 촉각을 사로잡는 것들이에요.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개미, 모기, 달팽이, 거미, 잠자리, 개똥벌레, 노린재 등 다양한 다른 곤충들이 자기 소개를 하며 끝이 나요. 여기에도 촉감이 들어가 있어요. 개미와 개똥벌레(Fire bug),  노린재(Stink bug)는 각각 매끈매끈, 부들부들, 까슬까슬한 촉감을 갖고 있어요. 

 

 

2. TOUCH and EXPLORE 시리즈 SAFARI 살펴보기

 

TOUCH and EXPLORE 시리즈 SAFARI에서는 사자, 개코원숭이, 코끼리, 얼룩말, 기린, 악어 등의 동물을 만날 수 있어요.

 

촉감놀이 뿐만 아니라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플랩도 있는데, 사자편을 보면, 가젤이 천연덕스럽게 자기는 아무것도 안 보인다며, 그런데 어디서 무슨 소리 안들리냐고 묻기도 해요. 그래서 플랩을 열어보면 암사자들이 키 큰 덤불 속에 숨어서 가젤을 사냥하려고 웅크린 모습이 나온답니다. (귀여워서 아기사자처럼 보이지만 암사자들이랍니다!) 

 

 

"I rest for up to 20 hours a day.

while the female lions are on the hunt.

But I am always the first to eat!"

 

암사자들이 사냥을 나간 동안

난 하루에 20시간 정도를 쉬면서 보내.

하지만 먹는건 항상 내가 제일 먼저 먹지!

 

이 부분을 읽어주었더니

다섯살짜리 둘째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어...? 이거 완전 나쁜거 아니야?"

 

ㅋㅋㅋ

 

 

 

 

 

"We always move together as a herd.

can you see the two predators who are watching us?"

 

우리는 항상 무리를 지어서 이동해.

혹시 우리를 보고있는 포식자 두 마리를 찾을 수 있니?

 

아까 등장했던 가젤은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식이네요. 아이들과 덤불 속에 숨은 사자를 또 찾고 나서 깔깔 웃었어요. 포식자라고 하기엔 너무 귀여운 암사자들. 이번엔 가젤뿐만 아니라 얼룩말까지 노리고 있네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사바나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동물들로 마무리되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온 영어책을 다 읽어주고나니, 아이가 빨리 다른 책을 빌려오라고 성화네요. 오늘도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재미난 영어 원서를 소개해 볼게요!

 

 

 

2. TOUCH and EXPLORE 시리즈 영어 표현

TOUCH and EXPLORE BUGS

TOUCH and EXPLORE SAFARI

shed : (허물, 껍질 등을)허물을 벗다
outgrow : 너무 커져 맞지 않게 되다
rid : 없애다
aphid : 진딧물
suck up : 빨아 올리다 
sip : 홀짝이다, 한 모금
stop A from ~ : A가 ~하는 것을 중지/그만두게 하다 
flit : 가볍게 돌아다니다
tunnel : (땅 속 깊이)굴을 뚫다
play dead : 죽은 체하다, 가만히 있다
spot : 점, 발견하다

fly : 파리
earthworm : 지렁이
cricket : 귀뚜라미
flower beetle : 꽃무지
mosquito : 모기
stinkbug : 노린재
firebug : 개똥벌레

a speck of dust: 먼지 한 점
a pair of : 한 쌍

stinger : 침
pollen : 꽃가루, 화분
fine : 미세한
wasp : 말벌
maggot : 구더기
claw : 발톱, 집게발
caterpillar : 애벌레
nectar : (꽃의)꿀, 과일즙
surroundings : 주변환경
tree bark : 나무 껍질
blade : 날, 풀잎


antennae : 더듬이
multicolored : 다채로운, 다색의
piercing : 꿰뚫어 보는 듯한
somewhat : 약간, 다소

perch : 높은 자리(위치), 걸터앉다
groom : 손질하다, 다듬다
get rid of : 제거하다, 처리하다
go months without eating : 먹지 않고 몇 달을 버티다
groan : 신음을 내다

mane : 갈기
herd : (동물의) 떼, 무리
lionesses : 암사자
tuft : 다발
pride : (사자들의) 무리
baboon : 개코원숭이
calf : 코끼리, 고래 등의 새끼
horn : 뿔
porcupine : 호저
kingfisher : 물총새
marabou stork : 아프리카대머리황새
weaver : 멋장이새
trunk : 코끼리 코
tusk : 엄니
predator : 포식자, 약탈자
nostril : 콧구멍
scale : 비늘
snout : 주둥이, 코의 돌출부

flappy : 느슨한, 헐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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