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살림템으로 정리하는 주방 이야기! 오늘은 다이소 살림템으로 수세미와 주방 용품을 주방 벽과 상부장에 걸어 보았어요.
작은집 좁은 주방은 수납 공간이 부족한 편이지요. 그럴 땐 벽이나 싱크대 상부장에 고리를 걸고 자주 쓰는 주방 용품을 걸어서 수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작은집 주방은 창문이 없어서 정말 아쉬워요. 그래서 주방 싱크대는 매번 습하답니다. 거기에 보관하는 수세미는 매번 물이 튀어서 물기를 머금고 있고요. 조리 도구 역시 정리통 하나에 한꺼번에 꽂혀있다보니 하나 꺼낼 때마다 서롤 걸리적거리면서 여러개가 딸려 나오곤 했답니다. 은근 불편해요 이거...
멋진 주방이 아니라서 자랑할 건 없지만, 그래도 감사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좀 더 쓰기 편하고 위생적인 주방으로 바꿔 보았어요. 매번 고치고, 바꿔 볼 만한 것이 넘쳐나는 우리집, 덕분에 저도 부지런해지네요! 'ㅁ'♥
1. 다이소 스텐 걸이 집게 : 스텐봉에 걸어서 수세미와 고무장갑 공중부양!
①다이소 스텐 걸이 집게 : 주방에 많이 쓰이는 2cm 내외 주방 스텐봉에 잘 맞는 사이즈
②가격 : 1,000원
③1봉에 4개입
④욕실, 주방, 빨래건조 등 다용도로 사용 가능
⑤제품 사이즈 : 가로 1.5cm x 세로 10.5cm x 폭 2.5cm
다이소에서 스텐 걸이 집게를 사서 싱크대 수전 위 스텐봉에 걸었어요. 고무장갑, 설거지용 행주, 스펀지 수세미, 초록수세미, 비누 등을 걸기 위해 구입했어요.
스텐 집게 4개만으로는 부족한 듯 하고 그 이상은 되어야 이것저것 걸기 좋아요. 저는 스텐봉에 걸려있던 다른 고리가 있었기 때문에 스텐 걸이 집게 4개와 병행해가며 사용중이에요.
2. 싱크대 음식물 거름망, 비누망으로 재탄생!
①설거지 후 손 씻기 : 비누는 손 씻는 비누, 행주용 세탁 비누 두 종류를 싱크대에 두고 써요. 설거지가 끝나고 나면 손에 세제 냄새가 배는 게 싫어서 일반 비누로 손을 한 번 더 씻는 편이에요.
원래는 설거지가 끝나면 욕실로 달려가서 손을 씻고 나오는데, 매번 물이 뚝뚝 떨어지는 손으로 욕실에 다녀오자니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싱크대에 비누를 두기 시작했어요.
②행주 쓰고 나서 바로 비누 세탁하기 : 행주용 비누도 싱크대에 하나 두고 쓰면 편해요. 설거지가 끝나자마자 바로 행주용 비누로 박박 거품을 내서 빨고 걸어두면 행주가 뽀득뽀득, 나쁜 냄새도 금방 제거된답니다. 매번 하기 힘들다면 저녁 마무리 설거지 후에 한 번만 해줘도 좋아요.
③비누를 걸게된 이유 : 비누 받침대를 쓰니 비누가 쉽게 물러져요. 그래서 싱크대 거름망을 활용해서 건조에 신경써 보았어요.
싱크대 음식물 거름망은 환경오염이 걱정되어서 음식물 쓰레기 버릴 때는 못 쓰던 생활 용품이에요. 그런데 비누망으로는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음식물 쓰레기 버릴 때마다 쓰고 버리는 것보다, 비누 하나를 다 쓰고 버리는 정도라면 버리는 빈도수라도 줄여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싱크대 음식물 거름망에 비누를 넣고 묶어서, 고리에 걸어두면 비누가 덜 물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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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이소 집게식 후크 : 키친타올 걸이와 찰떡궁합!
①다이소 집게식 후크 : 고리나 집게를 용도에 맞게 활용 가능
②가격 : 1,000원
③1봉에 3개입
④설치 가능 너비 : 약 10mm. 집게를 거는 경우 집게 사이 틈이 1cm이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
⑤제품 사이즈 : 고리 길이 약 7.8cm
- 조리도구 보관통이 불편한 이유 : 조리 도구통에 조리 도구를 한꺼번에 꽂아서 보관하니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조리도구 손잡이 부분에는 구멍이 뚤려 있는데, 구멍 사이로 조리용 젓가락이 끼어서 딸려 나오기도 하고요. 국자를 꺼내고 싶은데 집게가 함께 딸려 나온다거나, 거품기가 같이 딸려 나온다거나 하는 일들이 빈번해요.
- 키친타올 걸이에 집게 고리 12개가 걸려요 : 키친 타올 걸이를 싱크대 상부장 바닥에 걸고, 집게식 후크를 끼우면 딱 맞게 들어가요. 총 12개가 걸리는데, 국자, 채망, 실리콘 주걱, 거품기, 요리용 가위, 집게 등 꽤 많이 걸 수 있었어요.
-바꾼 후의 4가지 변화 :
①조리도구 보관통이 비워진 자리에 도마를 세워서 보관할 수 있게 됐어요.
②조리 도구를 따로 걸어두니 하나씩 꺼내기 쉬워요.
③조리 도구가 싱크대와 그리 멀지 않아서, 설거지 후 바로 조리 도구를 걸어서 건조시킬 수 있어요.
④조리 도구가 벽에 붙어있지 않고 앞으로 줄 세워져 있어서 고리에 걸고 빼는 동선이 단순한 편이에요.
이번에도 우리집을 아끼는 마음으로 정성을 조금 들여 보았답니다.
그럼, 오늘도 쾌적한 하루 보내세요!
'하루꾼의 리얼 살림 > 생활정보: 쾌적한 하루 보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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